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판타지소설 [정령의 경제학] 소설 리뷰

by 모드니의 책방 2023. 1. 30.
반응형

<출처 : 문피아>


이 세계의 사람들은 모른다.
정령의 가능성을.


 

초반부

지구는 괴물들에 의해 멸망을 하게 되는데 지구를 멸망시킨 괴물들을 통 들어서 ' 종말'이라고 통칭하자면

지구는 종말에 의해 멸망의 길을 걸어가고 있고 지구와 비슷한 세계인 가이아 또한 종말의 침략을 당하고 있었다.

가이아의 신들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멸망한 지구와 20년 전부터 특별한 힘들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을 가이아로 이동시켜 왔으며 이들은 복수자란 이름으로 힘을 길러 종말에 맞서 싸우려고 하고 있었다. 주인공인 최수익은 20년 전에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어버리고 언젠가 돌아올 동생을 위해 주식을 하다가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게 시간여행자라고 불릴 정도로 주식으로 성공하였지만 지구는 멸망하였고 최수익은 가이아로 소환되었다. 

최수익은 거기서 자신의 여동생인 수영의 딸인 아라를 만나게 되었고 아라와 함꼐 여행을 하며 힘을 쌓는다.

 

정령

많은 소설에 등장하는 정령은 기본적으로 4대 원소인 물, 불, 바람, 땅인 4대 원소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다루는 사람들을 정령사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소설 속에서 정령은 그냥 귀엽기만 한 존재이다. 멍청하고 귀여운 존재이지만 주인공인 최수익은 이런 정령들에게서 큰 성장력이 잠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것들을 이용한다.

 

 최수익은 정령 밑에 정령 그리고 그 정령 밑에 정령을 계약하는 다단계를 활용하였는데 이것을 '정령 블럭'이라고 지칭하였다. 정령블록을 통해 최수익은 정령들과 계약한 사람들에게 다달이 일종의 수수료를 취득하였고 이 수수료는 다름 아닌 마력, 마나였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더 많은 정령들과 계약을 하고 계약을 통해 정령들이 강해지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었다.

 

최수익이 한 말 중에서 이런 말이 있다. 오러나 마법만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너희들이 무시하고 있는 이 정령을 통해 나는 성공하고 종말을 무찌를 것이다. 란 말을 했다. 이런 것처럼 사람들은 정령을 무시하였는데 최수익을 통해 정령과 오러를 다루는 정령기사나 마법과 정령을 다루는 정령학과 그리고 정령은 신성력과도 관련이 되어 신성제국에서도 크게 활용되었다.

  

 정령이 신성력과 관련이 있는 이유는 태초에 가이아를 만든 허무 속에서 신들과 정령이 태어났기에 정령과 신은 같은 존재라고 볼 수도 있으며 지구와 복수자들을 위해 많은 힘을 썼던 신들은 가이아에 많은 관여를 못하였지만 최수익에 의해 잠깐이나마 정령으로 신이 강림할 수 있게 만들어 새로운 계시록을 작성 및 추가하게 만들었고 최수익은 성자가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정령마갑이란 뭔가 아이언맨 비슷한 강화 슈트를 만들어 최고의 갑부가 되기도 하였고 정령신이 되어 종말을 내쫓고 신이 되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가족, 친구들과 살기로 결심하여 신이 된 자신을 버리고 인간이 된 그런 해피 엔딩이다. 참고로 최수익이 버린 신이 된 자신은 세계수가 되었고 일명 정령계가 탄생되었다. 아마 작가의 차기작 또한 정령관련된 소설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감

제목만 들으면 뭔가 현대 판타지스럽고 정령과 계약하여 신약 개발을 통해 주식으로 성공하는 내용일 거 같은 나의 생각을 깨트린 소설이다. 특히 기존의 판타지 소설은 정령은 고귀하고 정령왕이나 상급, 중급. 하급 등으로 체계가 나뉘어 있고 엘프나 자연친화적인 사람들과 계약을 맺는 그런 존재 었는데 이 소설은 그런 체계가 잡히기 전 그리고 그런 체계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한 거 같아서 신선하였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서 좋았던 소설이었다. 주인공의 여동생인 최수영과 다시 만나는 그런 엔딩을 기대하였지만 작가는 깔끔한 엔딩을 위해 그런 장면을 넣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수영과 만날 수 있다는 떡밥이라고 불리는 내용을 넣지 않았지만 읽으면서 약간의 기대를 했던 장면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안 넣은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본다.  

 

 이 소설에도 천마가 등장한다. 참 천마란 소재들이 많이들 쓰인다. 환생천마, 이 세계 천마, 회귀천마, 빙의천마등 수많은 천마들이 나온 소설들이 있지만 이 소설 속 천마는 어둠 정령을 신으로 모시는 그런 천마였고 주인공에게 아주 손쉽게 졌다. 천마가 엑스트라로 출연한 것은 처음인 거 같다.

 

 142화까지 밖에 없는 짧은 소설이어서 별 부담 없이 재미있게 킬링 타임용으로 읽은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평타 이상 치는 소설인거 같다.

 

줄거리

지구는 괴물들에 의해 멸망하게 되는데, 이 괴물들을 통칭하여 '종말'이라고 합니다. 종말의 침략은 지구와 비슷한 세계인 가이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죠. 가이아의 신들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멸망한 지구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가이아로 이동시켜 왔습니다. 이들은 '복수자'라는 이름으로 힘을 길러 종말에 맞서 싸우려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최수익은 20년 전,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후,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시간여행자'라고 불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결국 지구는 멸망하게 되고 최수익은 가이아로 소환됩니다. 가이아에서 그는 자신의 여동생 수영의 딸 아라를 만나게 되고, 함께 여행하며 힘을 쌓아갑니다.


정령의 역할

많은 소설에 등장하는 정령들은 기본적으로 4대 원소인 물, 불, 바람, 땅을 다루는 존재로, 이를 다루는 사람들을 정령사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 소설 속 정령들은 귀엽고 멍청한 존재로 묘사됩니다. 주인공 최수익은 이러한 정령들에게 큰 성장 가능성이 숨어 있음을 알아차리고, 이를 활용하기로 결심합니다.


정령 블럭 시스템

최수익은 정령과의 계약을 통해 다단계 시스템인 '정령 블럭'을 만들었습니다. 정령 블럭을 통해 최수익은 정령과 계약한 사람들에게 매달 수수료를 취득하게 되는데, 이 수수료는 마력과 마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더 많은 정령과 계약을 체결하고, 정령들이 강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죠. 그는 "오러나 마법만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너희들이 무시하고 있는 이 정령을 통해 나는 성공하고 종말을 무찌를 것이다."라는 말을 통해 정령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성력과 정령

정령은 신성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태초에 가이아를 창조한 허무 속에서 신들과 정령이 탄생했기에, 정령과 신은 동일한 존재로 볼 수 있습니다. 최수익은 정령과 신성력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계시록을 작성하고 성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는 아이언맨과 유사한 강화 슈트를 만들어 최고의 갑부가 되고, 결국 종말을 내쫓으며 신으로 군림하지만,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살기로 결심하여 신의 자리를 포기하고 인간으로 돌아가 해피 엔딩을 맞이합니다. 최수익이 버린 신은 세계수가 되어 정령계를 탄생시킵니다.


소감

제목만 들으면 현대 판타지 같지만, 정령과 계약하여 주식으로 성공하는 내용이 아닌 신선한 스토리입니다. 기존 판타지 소설에서 정령은 고귀한 존재로 묘사되지만, 이 소설은 그런 체계가 형성되기 전과 그 계기를 설명하며 흥미로웠습니다.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되어 좋았고, 주인공의 여동생 최수영과의 재회 장면을 기대했지만, 작가는 깔끔한 결말을 위해 이를 생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설에는 천마가 등장하는데, 이 소설 속 천마는 어둠 정령을 신으로 모시는 존재로, 주인공에게 쉽게 패배합니다. 천마가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총 142화로 짧은 소설이어서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킬링 타임용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평타 이상을 치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