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오늘 리뷰할 소설은 가상현실 게임 '리얼'에서 1등이었던 주인공이 갑자기 등장한 게이트와 몬스터, 헌터들에게 인기와 명예를 빼앗겨 단번에 실직자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후 전 차원 최강의 종족을 가리는 '더 비욘드' 대회에 참여하면서 다시 명예를 얻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더 비욘드
가상현실 게임 '리얼'의 신화, 이강현. 그는 각성을 하지 못해 절망하던 중 마지막 기회를 얻습니다. 바로 전 차원 최강의 종족을 가리는 경연, <더 비욘드>입니다.
주인공의 좌절과 성장
주인공 이강현은 '리얼'에서 신화로 불리는 남자였지만, 갑자기 등장한 게이트와 몬스터, 헌터에게 관심을 빼앗겨 실직하게 됩니다. 리얼에서 활동하던 랭커들이 헌터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좌절하던 그는, 갑자기 소환되어 강제로 '더 비욘드' 대회에 인간 대표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헌터로 각성하며, 꼴등에서 일등으로 올라가 S급 헌터가 되죠. 대회의 숨겨진 진실 더 비욘드의 목적은 참가자 중 우승자를 신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대회입니다. 이강현은 대회에서 인간성을 포기한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인간성과 점수를 모두 챙기며 숨겨진 진실들을 발견합니다. 사실 더 비욘드는 차원수를 잡아먹기 위해 만든 대회였고, 탈락한 참가자들의 차원이 괴물의 먹이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말과 감상
요즘 게임 요소가 첨가된 소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임의 스테이터스 수치화와 같은 요소들은 현실과 게임의 경계를 허물며, 특히 게임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더 큰 호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차원수를 없애기 위해 여러 안배를 찾아 나서고, 자신의 힘으로 마침내 차원수를 처치하며 지구의 신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 소설은 고구마도 사이다도 없이 적당한 진행 속도를 자랑하며, 게임, 인터넷 방송, 서바이벌 등의 다양한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주인공의 배려심과 인간적인 면모는 감동적이며, 가볍게 읽기에 적합한 작품입니다.
무난하게 킬링 타임용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신수 작가님의 '각성으로 차원최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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