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덕분에 슈퍼스타'는 음악과 판타지를 접목한 현대 판타지 소설로, 주인공 이서준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서준은 생활고로 인해 꿈꾸던 음악의 길을 제대로 걷지 못하다가, 우연히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JYK(JYP 오마주)에 들어가 작곡가로 활동하게 됩니다.
도깨비와의 거래
이서준은 산속에서 도깨비를 만나게 되고, 도깨비는 그에게 음악적 재능과 외모를 덤으로 선물합니다. 이 거래로 인해 이서준은 드라마 OST 제작, 쓰리 타임스(트와이스 오마주)의 컴백곡 제작, 본인의 곡 제작 등 다양한 음악적 성과를 이루어 냅니다. 더 나아가 해외 진출과 연기 활동까지 하게 되며, 새로운 복수자들(어벤저스 오마주)의 리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착한 마음의 주인공
도깨비는 이서준에게 능력을 주는 대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착한 심성을 지닌 이서준은 도깨비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세상에 상처를 많이 받아 마음을 닫고 대외적인 활동을 자제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이서준은 아픔을 극복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며 이야기가 끝납니다.
색다른 결말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주인공의 성격이 다른 음악 소설과 다르게 너무 착하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착하면 주변 인물들이 도와주는 경향이 있지만, 이서준은 오히려 상처를 많이 받으며 성장합니다. 이야기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도깨비 덕분에 슈퍼스타'는 음악과 연기에 대한 균형이 아쉬운 점도 있으나, 주인공의 매력과 착한 마음 덕분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 이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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